5월까지 16개리 250대 농기계 점검 및 수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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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바쁜 농번기 농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오지마을 방문 순회 수리서비스’를 오는 11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 이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일손 부족 등으로 농기계 사용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농기계 고장 시 오지주민들은 교통 불편 등으로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장을 찾아가는 농기계순회 수리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농기계의 고장, 점검과 수리는 무료로 실시하고 교체 부품에 대해서는 실비용만 받아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순회 수리는 농기계 취급에 서툰 다문화가정의 부녀자와 귀농‧귀촌인 등을 주 대상으로 농기계 이용 시 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예취기, 관리기, 경운기 등과 소형 농기계에 대한 취급은 물론 작업 요령과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장면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농기계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한 오지 마을과 고령자 및 부녀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리교육을 실시해 자가 정비능력을 배양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경영 활동을 하도록 지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말 기준으로 16개리 250대 농기계를 수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기타 자세한 농기계순회수리 일정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