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어
  • ▲ 의성 고운사 전경 ⓒ의성군 제공
    ▲ 의성 고운사 전경 ⓒ의성군 제공

    “지역경제의 한축으로 새로운 모습의 활력 넘치는 관광 의성 실현하겠습니다.”

    경북 의성군 김주수 군수가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문화·관광산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 군수는 “경북의 중심에 있는 의성은 이제 도청 이전과 함께 새로운 문화 관광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민선6기 권역별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지 조성을 위해 고대국가 조문국과 고운사를 기반으로 역사‧문화 관광지, 낙단보‧대곡사를 중심으로 낙동강 주변 휴양‧체험관광지 조성, 문화콘텐츠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 기반을 구축해 신도청 배후 관광도시로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금까지 마련해 놓은 기반을 새롭게 다듬고 문화콘텐츠를 개발,권역별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역사테마공원 조성으로 체험‧휴양관광지 만들고 ‣동강시대 거점 체험·휴양단지 조성 ‣역사‧인문자원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축제 내실화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의 한축으로 새로운 모습의 활력 넘치는 관광의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역사테마공원 조성으로 체험‧휴양관광지 만들어…

    3대문화권사업으로 추진 중인 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지구는 사업비가 217억원으로 2015년 1차 공사 준공에 이어, 현재 2~3차 공사가 추진 중이며, 2016년 최치원 문학관과 전시관을 완공해 사찰음식체험관과 템플스테이를 연계한 힐링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애플리즈(주)의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 유서 깊은 사촌마을과 천연기념물인 사촌가로숲 연계한 관광벨트화 추진, 고대왕국 조문국 도읍지인 조문국 지구는 248억 원의 사업비로 현재 문화관이 건립 중에 있으며, 2016년 개관해 사적지와 함께 역사테마공원으로 조성해 금성산고분군과 국보인 탑리오층석탑, 조문국박물관과 함께 역사재조명과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친환경 휴양지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경북8승의 한곳인 천년기념물 빙계 계곡 군립공원 지정과 풍혈, 빙혈의 얼음과 함께 전국에 알려진 명소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6년부터 25억원의 사업비로 연차적으로 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25억원의 사업비로 오토캠핑장 등 휴양시설 확충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주변 개발, 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화석지를 활용한 공룡지오트레일 조성, 조선시대 양반이 생활하던 한옥이 그대로 보존된 산운마을 한옥 체험과 산운생태공원에서 휴식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과 주변 개발로 관광객에게 휴식처를 조성한다.

    의성의 소금강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금봉지 주변 금봉자연휴양림과 연계한 휴양단지 조성, 산채 체험과 인근의 옥빛골 농촌체험 마을을 활용한 체험공간을 만들어 지역민에게 소득창출 기회제공 및 관광객에게는 자연과 함께 심신을 휴식하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

    ‣ 낙동강시대 거점 체험‧휴양단지 조성

    도청 이전과 함께 낙동강시대를 맞아 토속어류센터 주변에 민물고기 체험장조성으로 체험과 볼거리 제공, 민물고기 활용한 음식 개발로 새로운 소득원창출, 조선 사림의 종주(宗主)인 김종직이 아름다움을 노래한 관수루,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마애불이 있는 낙단보 주변 관광객 편의를 도모 위한 숙박시설 확충, 음식점, 수변 놀이시설 등 조성.

    다인 비봉산과 대곡사 연계하는 비봉산푸른문화길 조성사업은 59억원의 사업비로 효천지주변 휴식공원, 대곡사 문화시설 및 전통놀이시설 등 조성과 신평 왜가리전통생태마을 조성사업(70억원) 조기 마무리, 구천 청화산과 조성지주변 경관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단밀 만경촌과 안계 교촌마을을 연계하는 신도청 배후 체험‧휴양관광지로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 역사‧인문자원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세종 11년 조선 최초의 통신사로 일본을 다녀와 농정개혁과 수차 개발 등 농사기술 혁신에 기여한 율정 박서생 학술대회 개최 및 기념사업 등 인문자원 적극 활용, 의성가마싸움, 조문국이야기, 삼한시대 대제지 등 역사‧민속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로 관광 자원화 추진

    우리나라 마지막으로 남은 의성성냥공장을 50억원의 사업비로 근대산업 체험과 교육, 문화 할 수 있도록 성냥 관련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해 주변 Story가 있는 벽화와 조형물 설치.

    의성전통시장과 연계한 문화마을로 조성 추진, 영남지방의 4대 루(樓)인 문소루와 의성성문주변 공원화사업 12억원으로 올해 마무리 추진과 이를 통한 의성읍 둘레길, 의성향교, 성냥공장, 의성시장 연계한 산업과 문화가 함께하는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축제 내실화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어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경제 활력 불어넣기 위해 의성군축제조례 제정, 의성세계연축제와 산수유꽃축제, 농산물축제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농산물을 활용한 즐겁고 먹거리가 있는 체험 위주의 축제로 내실화하고, 봉양 자두밸리축제 등 읍면의 지역 특성을 살린 소규모 축제를 다양하게 개발해 주민들이 참여를 통해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지를 조성해 소득창출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으로 육성

    스포츠 관광산업화를 위해 올해 씨름 테마파크와 컬링장 확장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150억원으로 씨름테마피크를 건립해 전천후 전지훈련이 가능한 훈련장으로 조성하고, 의성컬링장을 60억원의 사업비로 4레인 6레인으로 확장해 국내 최고의 컬링의 메카로 조성한다.

    선수단 훈련 및 대규모 전국대회‧국제대회를 유치해 경기 및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식사, 숙박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스포츠 산업이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의 한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