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주시는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도시텃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영주구 제공
    ▲ 영주시는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도시텃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영주구 제공

    경북 영주시가 도시민들과 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촌사랑 도시텃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활성화사업 도시텃밭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영주시 아지동 233-1번지 10,000㎡의 농지를 정비해 일반시민 가구 155세대 2,000㎡, 학교텃밭(유치원포함) 7개교 500㎡조성한다.

    나머지 2,500㎡는 영주시치유농업발전연구회에서 분과별로 농촌재능나눔사업과 연계한 사업장을 조성해 향후 도시민들과 학생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상생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작물을 심고 조성한 농촌사랑 도시텃밭에는 가뭄 속에서도 작물들이 주인들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오이, 가지, 호박, 고추들이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주말이면 이 텃밭에는 주인들이 찾아와 잡초를 뽑고, 벌레를 잡고, 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목화꽃이 필쯤이면 목화꽃 그리기 대회, 목화꽃 음료 만들기 등 도시텃밭활용 재능나눔 행사를 통해 도시민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농촌 속에서 농촌을 체험하고 사랑하는 배움터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