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지역현안 해결 위한 국가예산확보 총력

경북 군위군이 2016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2일 군청제1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 주재로 전체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에 이어 2016년도 국가투자예산확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추진해 온 국가예산확보 진행 상황에 대한 재점검과 다시 한번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해당 실과별 201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와 관련해 현재까지의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내역 보고 및 중앙부처 방문결과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총50개 사업, 국비요구액1, 300억원 규모이다.

김 군수는 “내년도 부처별 편성예산이 기재부에 제출‧심의단계에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날 논의된 쟁점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잇도록 중앙부처 향우공무원, 국회의원 등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 내년도 SOC를 비롯한 농업, 산업분야 등을 축소하고 신규사업예산 억제와 계속사업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히고 있어 국가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이번에 검토한 사업 중 타당성 논리개발이 필요한 쟁점사업들에 대해서는 실과소장 중심으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각 부처와 기재부를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