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여성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는 24일 주거지 원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 A(27·여)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피의자 B(24·여)씨 등 2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B씨 등은 평소 피해자 A씨가 자신들의 험담을 하고 다니는 것에 화가나 6월 23일 오후 6시경 피해자를 자신들이 거주하는 원룸으로 불러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체를 부검하는 한편, 피의자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