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5천억원 시대 열어…
  • ▲ 김주수 의성군수ⓒ의성군 제공
    ▲ 김주수 의성군수ⓒ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5,340억원으로 확정함에 따라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23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정예산 4,730억원보다 610억원이 증액된 총 규모 5,340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09억원(12.29%) 증액된 4,651억원, 특별회계는 101억원(17.18%)이 늘어난 689억원으로, 추경 세입은 순세계잉여금과 경상북도의 제1회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사항 등을 반영됐다.

    세출은 경상경비를 지양하고 쾌적한 도시기반시설확충 그리고 재해위험지구 긴급복구 및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을 우선 반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군의 5,340억원의 예산규모는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최고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3위의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예산규모가 큰 만큼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위해 사업타당성검토 및 계획수립 등 사전절차 이행에 철저를 기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구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