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016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창조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 계획인 중점 확보대상 56개 사업에 대한 5,463억원의 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2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최종원 부시장 주재로 해당사업 실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국책 사업 및 지역현안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부서간 국비확보 노하우를 공유해 내년도 국가지원예산의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2016년 국비확보대상사업으로는 구미와 연계되는 1조 400억원이 대상으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 등 55건이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에 선정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정부예산반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 대상사업으로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용 핵심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사업 2,098억원,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사업 420억원, 구미하이테크밸리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80억원, 전자의료기기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 구축사업 90억원, 경북 SW융합클러스트 조성사업 380억원 등이다.
이날 최종원 부시장은 지난해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한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16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금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중앙부처와 함께 지역현안사업 당위성에 대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설명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및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