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농업 통한 의성농업 미래 경쟁력 확보 박차
  • ▲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역의 특산품인 의성마늘을 들어보이고 있다.ⓒ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역의 특산품인 의성마늘을 들어보이고 있다.ⓒ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경북 의성군 김주수 군수가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대한 평가와 ‘의성군 농업을 돈 버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김 군수는 “의성군은 임야, 하천을 제외한 토지면적의 74%가 농지이며, 전체 인구의 4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지난 1년간은 의성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농업을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하고 돈 버는 산업으로 발전시기키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왔다”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지난 1년의 정책을 토대로 지역농업 역량과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중장기 농업정책 방향 설정, 고부가가치 융복합 농축산업 육성 등 맞춤형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개방화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성군 농업을 돈 버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소통을 통한 창조농업 구현 ▲의성군 농업․농촌 현주소 진단 ▲농업인력 육성 및 농촌공동체 기반조성 ▲농업 생산시설 현대화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확충 ▲농업의 융복합화 추진 ▲유통구조 개선 및 친환경농업 육성 ▲축산업 경쟁력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신성장 축산업 발굴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등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 소통을 통한 창조농업 구현

    농업현장과 행정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정책수립과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하는 농정 실현을 위해 우선 최일선에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분야 공무원의 전략적 사고와 능동적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농업관련 3개부서와 읍면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및 워크숍 개최, 품목별 농업단체와의 간담회 통한 농업인 농정방향 설명 및 의견수렴, 정보교환 등 상호 이해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현장 소통을 통해 농업 웅군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의성군 농업‧농촌 현주소 진단

    WTO, FTA 등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군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및 군 농업‧농촌의 현주소에 대한 정확한 분석‧진단을 통한 지역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해 ‘의성군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 ‘APC활성화 및 유통체계 확립’, ‘농산물 공동브랜드 및 품목별 디자인 개발’,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의성군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 육성방안’ 등 모색과 농업‧농촌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분석‧진단을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반영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농정을 추진한다.

    □ 농업인력 육성 및 농촌공동체 기반조성

    농업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카톨릭상지대학교 융복합농산업과학과 의성캠퍼스 개설, 농업대학 운영 등 만여명의 전문인력을 육성으로 미래농업 발전 초석 다지고, 인구감소, 노령화로 침체돼 가는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 결혼이민자 농가 농업기반조성 등에 15억원 지원으로 건실한 농촌 구성원으로 육성하며, 농촌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한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조성, 마을공동영농육성 등 3억원 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선다.

    □ 농업 생산시설 현대화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확충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및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해 형식적 일손돕기에서 탈피, 공무원은 물론 모든 기관단체가 동참했다.

    농업인과 공감하는 농촌일손지원체계 확립, 적과 및 마늘수확 등 농작업에 67개 기관단체에서 1,250명이 농촌일손돕기에 동참,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시설을 활용한 농촌인력지원자 숙박편의 제공 등으로 장거리 이동에 따른 문제점 해결과 참여자 작업능률 향상 시켰다.

    농작업 생력화를 위한 농업기계화 사업 30억원 투자, 농업생산 활동에 소요되는 농자재 구입 121억원 지원 등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 확충, 의성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규모화, 현대화 사업 127억원의 예산 투입 등 의성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추진에 주력한다.

    □ 농업의 융복합화 추진

    6차산업으로의 변화 촉진을 위한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식품가공산업육성 사업 등 29억원 지원으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역 농촌을 새로운 여가‧관광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역량강화에 8천만원 지원, 마을별 특성화된 색깔 있는 마을을 48개소 조성에 이어 2020년까지 90개 마을로 육성 등 지역 농촌 체험‧관광의 기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유통구조 개선 및 친환경농업 육성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공동브랜드 개발 및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규격출하 공동포장재 지원 27억원, 국‧내외 시장개척과 홍보활동을 통한 수출실적 4,133천불, 대도시 직판 30억원의 실적 등을 통한 의성 농‧특산물의 국‧내외 경쟁력향상, 50억원의 예산으로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건립 추진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축산업 경쟁력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한우 사육 생산비의 50%를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을 위한 국비 확보로 조사료유통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매년 30억원 투자로 브랜드쌀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300ha의 집단화된 조사료재배단지 조성,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마늘소 사육두수 군내 전체 거세우 대비 70%까지 확대에 이어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등과 유통협약으로 연간 1,700두의 납품실적 향상, 마늘포크 롯데햄 전량 납품 등 안정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했다.

    □ 신성장 축산업 발굴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미래 축산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접 5개 시군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특구지정 공모사업에 선정, 2015년부터 향후 5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로 말사육기반 조성과 재활승마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저수지 개발을 통한 내수면 수산자원 활용과 농촌 관광자원화를 위한 해양수산부의 유휴저수지 자원화 조성사업 유치에 따라 3년간 30억원 투자로 구천면 조성지 주변에 저수지개발 및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관광자원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수산자원개발을 통한 신소득원 창출에 힘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