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아름다운 일출, 죽변 드라마세트장, 트릭아트 포토존 조성 등 눈길
  • ▲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장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펜션ⓒ울진군 제공
    ▲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장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펜션ⓒ울진군 제공

    “올 여름 휴가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일출을 만나볼 수 있는 경북 울진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수영·스파 즐겨보자!”

    3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휴양의 도시 울진지역의 숙박업계가 다양하고 특색 있는 펜션 시설을 갖추고 가족·연인 등 휴양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 날씨와 최근 복잡한 인파를 피해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이나 콘도 못지않은 객실시설과 수준 높은 서비스,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 등을 갖춘 펜션이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울진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휴양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펜션업계 관계자는 “울진지역 펜션은 스파, 야외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펜션 실내에서는 통 유리창을 통해 여행객들이 낮에는 시원한 바다를 저녁에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 수영장이 딸려 있는 펜션에서는 아름다운 동해안 바다의 아름다움도 함께 바라볼 수 있어 그야말로 1석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울진군 제공
    ▲ 수영장이 딸려 있는 펜션에서는 아름다운 동해안 바다의 아름다움도 함께 바라볼 수 있어 그야말로 1석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울진군 제공

    이 관계자는 또 “최근에는 인파가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 보다는 한적하게 여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스파 등의 시설이 갖춰진 펜션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펜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 객실을 예약하려는 피서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의 가볼만한 여행지로는 윈드서핑, 요트를 즐길 수 있는 후포·망양해수욕장, 곧게 뻗은 자태가 매혹적인 금강송소나무숲길,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온천,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불영계곡,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성류굴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SBS 드라마 ‘폭풍속으로’촬영지로 유명한 드라마세트장에는 세트장 주변 용의꿈길 산책로 입구에 바다속 스킨스쿠버 체험, 진입로 벽면에는 윈드서핑을 실제로 체험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트릭아트 포토존이 조성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세트장 옆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볼 수 있는 근대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죽변등대는 1910년 11월 24일 최초로 점등돼 100년 넘게 불을 밝히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름 최대 축제인 워터피아페스티벌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일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다.

  • ▲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은 피서객들은 가족·연인과 함께 울진에서 아름다운 추억고 만들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도 좋다.ⓒ울진군 제공
    ▲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은 피서객들은 가족·연인과 함께 울진에서 아름다운 추억고 만들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도 좋다.ⓒ울진군 제공

    아직까지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올 여름 가족·연인과 함께 울진에서 아름다운 추억고 만들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