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 남유진 시장이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 시정을 목표로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해온 1년간의 시책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남 시장은 “지난 1년은 ‘43만 시민과 하나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한 ‘시민행복 추진단’ 발족과 현장중심의 열린행정 강화로 전국최고의 기업도시 구미가 자랑하는 ‘기업사랑본부 운영’, ‘일천억원 장학기금조성’,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 ‘한책 하나구미 운동’ 등을 펼친다.
지난 9년간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통해 도시의 외적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구미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년은 민선4‧5기 8년간 추진해 온 시정의 연속성 토대위에 경제‧문화‧환경‧교육‧복지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도시 전체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려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 완성의
튼실한 기반을 다지고 구미미래 50년의 틀을 짜는 중요한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남 시장는 구미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미래 먹거리 산업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구미공단의 일대 변혁을 가져올 혁신단지‧재생사업과 함께 5공단, 확장단지 조성 등 대규모기반사업 착실한 추진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에 대한 경제교류 활성화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특히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독일 주재 ‘구미 통상협력사무소’를 열어 강력한 글로벌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해 탄소섬유, 3D프린팅, IT융합, 자동차부품 등 신성장 전략산업이 뿌리내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공격적 기업마케팅과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 2006년 이후 투자유치 12조원과 기업체 3천개를 돌파하고, 근로자 12만명 시대의 안정된 기업도시를 조성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민선6기 행복일자리 창출 8만개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온 결과 1년을 마무리하는 현재 목표치인 2만개를 초과달성하면서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구미시 모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2017년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추진,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 등은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구미 고용‧복지+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은 수영장과 생활관을 개관하면서 전국 최고의 청소년 수련활동 전문시설로 부상했으며, 도시의 장례문화 변화를 가져올 ‘시립화장시설’도 201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조성’,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 추진 등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으로 대표되는 구미의 역사‧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사업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낙동강 구미 7景 6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과 물순환형 하천정비사업 등 낙동강 중심의 명품수변도시로의 변신 준비에 이어, 구미시 승마장과 민간승마장 확충, 낙동강승마길 조성, ‘말산업특구 지정’ 등은 생활승마 저변을 확대는 물론 승마산업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특힌 남 시장이 취임 초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지난 9년간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도시를 푸르고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전국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산동 참생태숲을 비롯한 각종 산림체험‧휴양시설은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외 대외적으로는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의 잇 달은 구미를 방문에 이어 구미에서도 중국방문단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과 단단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또한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15 국제탄소산업포럼(ICIF)’,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등 굵직한 국제‧전국 단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이제 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넘어선 글로벌 명품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남 시장은 “앞으로 남은 3년간의 임기도 지난 9년 동안 한결같은 믿음과 성원으로 구미 발전에 가장 큰 힘이 되어준 43만 시민과 함께 소통으로 열린시정을 펼칠 것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만들어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 완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