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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장마철 많이 발생하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나섰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우기와 장마철을 대비해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환경기초시설과 수질 배출시설의 관리부주의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를 우려해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달간 전개될 계획이다.
군은 점검반 3개조를 편성해 폐수와 대기배출업소, 폐기물 장기보관 및 방치우려 사업장, 오염취약지, 쓰레기 매립시설 사업장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지시설 정상가동과 오염물질 누출점검, 폐수처리 약품사용량 및 슬러지 적법처리 여부 등도 병행해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점검을 통해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업장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