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현준 군수가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예천군 제공
    ▲ 이현준 군수가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위축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3일 예천읍 상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군수, 이철우 군의회의장, 성희제 NH농협군지부장, 박수영 예천축협조합장을 비롯한 군의원, 동본리 부녀회원,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활동을 촉진을 전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고충을 함께 나눴다.

    또한 군 공직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활용해 읍면별 자체적으로도 장보기 행사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메르스 여파로 여행‧관광‧숙박, 외식업계가 많은 타격을 받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전통시장을 찾는 이가 줄어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다행히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라 다행이라며, 빠른 시일 내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아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활용해 읍면별 자체적으로도 장보기 행사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 서고있다.ⓒ예천군 제공
    ▲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활용해 읍면별 자체적으로도 장보기 행사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 서고있다.ⓒ예천군 제공

    한편 중소기업청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한시적 오는 9월 25일까지 10%로 확대해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누리상품권은 농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