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율 군수가 직원들과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청도군 제공
    ▲ 이승율 군수가 직원들과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4일 군 산하 전 직원 및 유관기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지역민들과 함께 극복하고자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나서게 됐다.

    장보기 행사는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각 기관 및 단체가 함께 4일 청도시장을 비롯해 11일 동곡시장, 풍각시장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식사를 하는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청도시장을 방문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메르스로 인해 전통시장에 어려움이 많지만 군의 신속한 방역활동과 소독제 비치로 위생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정감 넘치는 전통시장을 지역민과 외부 손님들이 더 자주 이용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