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 발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토론 시간을 갖고 있다.ⓒ포스코 제공
    ▲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 발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토론 시간을 갖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클린포항’ 실현을 위한 전문기술지원단을 구축하고 사업추진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7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포스코패밀리가 보유한 친환경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포항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상생발전에 협력하기 위한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6월25일 포스코와 포항시의 상생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포스코는 포스코패밀리가 보유한 친환경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클린포항’ 실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을 구성하게 됐다.

    전문기술지원단은 △스마트에너지지원팀, △ECO산단지원팀, △스마트팩토리지원팀 등 3팀으로, ‘스마트에너지지원팀’은 기업체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ECO산단지원팀’은 환경물질 배출 저감 및 부산물 재활용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팩토리지원팀’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자동화 생산체계 구축과 스마트 센서 기반의 설비 원격점검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각 지원팀에 대한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포스코와 포스코ICT 등의 지원 단장을 포함해 총 28명으로 구성한다.

    이날 포스코 본사 12층에서 우종수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장과 포항시 이기권 창조경제국장를 비롯해 포스코와 포항시청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발대식에서 각 지원팀의 역할과 운영계획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우종수 포항창조경제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중 기본자력을 갖춘 업체를 잘 선정해 이들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포항이 성장 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했다.

    지원단은 포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동반자로서 지역의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적극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또한 포스코는 이번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에 이어 향후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포항시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울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 것으로 전했다.

    한편 기술지원 관련 사항은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