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주시 제공
    ▲ 경주시‧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신라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조적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상호협약에 나섰다.

    시는 전통 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7일 대외협력실에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이 채결됨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경주관련 전통 문화상품의 기획‧제작‧보급 및 원활한 문화상품점 운영은 물론, 경주가 보유한 찬란한 문화유산과 신라천년 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창조적 문화상품 개발 및 브랜드 구축의 노하우를 더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상품 개발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은 내년까지 경주지역에 2~3개소의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직영 문화상품점 개점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상지 선정 등의 조속한 사업추진에도 뜻을 함께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형태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10여 년간 재단의 문화사업 노하우를 갖고 시와 연계해 우리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에 이바지한다는데 의미가 깊다”며 “신라 천년 고도인 시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상품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양한 신라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에 걸 맞는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