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수급자 발굴 및 지원 위한 ‘출필면 반필고’
  • ▲ 경산시는 맞춤형복지급여 성공 정착 TF팀 운영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 경산시는 맞춤형복지급여 성공 정착 TF팀 운영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7월 1일부터 전면 개편 시행된 맞춤형복지급여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수급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시는 송경창 부시장을 팀장으로 맞춤형복지급여 TF팀을 구성해 15개 읍면동별 책임과장을 선임하고 발굴 책임반, 홍보‧발굴반, 조사반, 관리반, 운영반 등 5개반 350명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TF팀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원과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TF팀에는 본청 6급 담당 30명으로 구성된 발굴 책임반을 둬 하루 1회 수급자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出必面), 돌아와서는 당일 수급자 발굴실적과 종합 추진상황 등을 일일보고(反必告)하는 등 ‘출필면 반필고’를 이행해 신청율의 제고는 물론 제도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맞춤형복지급여는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가구별 소득이 최저생계비 기준이하인 경우에만 혜택을 지원했던 것에 비해, 수급자의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의 혜택지원 선정기준을 달리하는 제도이다.

    급여별 선정기준은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28%(4인 가구기준 118만원), 의료급여는 중위소득 40%(4인 가구기준 168만원), 주거급여는 중위소득 43%(4인 가구기준 181만원), 교육급여는 중위소득 50%(4인 가구기준 211만원)이하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급여신청은 기존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고 있는 대상자의 경우 신청 없이 새롭게 개편되는 혜택을 자동으로 누릴 수 있으며, 새롭게 혜택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들은 관할 주민센터에 한번만 신청하면 된다.

    송경창 부시장은 맞춤형복지급여제도 시행에 맞춰 지난 3월부터 종합계획을 수립해 담당자 교육 및 회의를 거쳐 5월부터는 대대적인 신청홍보와 안내를 해 왔다.

    집중신청기간(6.1~6.9)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으로 인한 방문신청 기피현상과 농번기 등의 국내여건상의 한계 등 악재가 겹쳐 실적이 다소 저조하게 나타나 TF팀을 구성,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