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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들 삼계탕 먹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구미대학교 정창주 총장은 초복을 맞아 13일 대학 긍지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삼계탕을 나눠주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정 총장은 토익특강에 참여하고 있는 161명과 외국인 유학생 29명, 현역 군인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군 협약학과 e-MU(electronic-Military University) 학위과정 180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500여 분의 삼계탕을 준비했다.
베트남에서 온 산업경영과 3학년 판티후옌(22·여)씨는 ‘한국음식 중 삼계탕을 특히 좋아하는데 총장님 덕분에 올 여름 힘내서 열심히 공부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 총장은 “방학기간에도 학교에 나와 공부하는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응원하고 싶었다”며 “즐겁고 맛있게 먹는 학생들을 보며 총장으로서 오히려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