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은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이동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의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 이동지원센터 운영에 나섰다.

    군은 15일 교통장애인예천군지회 사무실에서 중증장애인 등 휠체어 이용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기 위한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 김시택 예천경찰서장, 각 시군 교통장애인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마음껏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장애인 콜택시를 4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군은 그 동안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도입을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차량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를 수탁자로 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 ▲ ‘장애인콜택시’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슬로프형 승합차로 휠체어를 타고 승차가 가능하다.ⓒ예천군 제공
    ▲ ‘장애인콜택시’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슬로프형 승합차로 휠체어를 타고 승차가 가능하다.ⓒ예천군 제공

    ‘장애인콜택시’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슬로프형 승합차로 휠체어를 타고 승차가 가능하며, 탑승대상은 장애인 1·2급 및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로서 버스이용이 어려운자와 보호자가 대상이며,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5km 1,200원, 추가요금은 1km당 200원의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행지역은 대구‧경북지역으로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고 설명했다.

    내년에 차량운행이 늘어나면 운행지역뿐 아니라 시간대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휠체어 사용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분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현재 군은 2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행 중이며, 2016년 4대를 추가로 구입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