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자 합병증 예방 및 노인성 안과질환 도움
  •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지역의 심뇌혈관질환자들의 합병증 예방과 노인성 안과질환에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안과 전문진료병원과 협약체결에 나섰다.

    이에 군은 15일 영양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과 양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과진료 지원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7일에는 대구시 소재 누네안과병원과(병원장 김시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안과전문 의료기관이 없고 주민 초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안과질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성소병원과 누네안과병원은 영양군민의 안과질환 및 심뇌혈관 질환자들의 합병증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안과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군은 취약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안동의료원, 안동도립노인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내과(내분비, 호흡기, 순환기, 류마티스), 피부과, 정형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7개 과목 전문 진료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 군수는 “의료시설이 열악한 영양이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군민의 안과진료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의료기반을 구축해취약계층 의료편의와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