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과제빵과 여름캠프에 학생들이전공을 체험하고 있다.ⓒ대경대 제공
    ▲ 제과제빵과 여름캠프에 학생들이전공을 체험하고 있다.ⓒ대경대 제공

    대경대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공체험 캠프가 올해 17회째를 맞은 가운데 18~20일까지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알찬 전공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그동안 이 캠프에 참가한 인원만도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경대학 전공체험 캠프가 교사 및 학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이처럼 ‘전공체험, 재능캠프’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 것. 지난여름에 개최한 전공체험 캠프에서는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했고 1,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전공체험 캠프를 떠나는 지원자는 1,400명으로 이 가운데 800여명만 이번 재능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캠프지원동기를 파악해 재능발굴이 가능하고, 미래 직업 설계가 확고한 지원자들만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측은 “그동안 10만 명 이상의 중, 고등학생들이 대경대학 전공체험 캠프를 통해 진로와 재능에 맞는 직업 선택이 다양하게 이뤄졌다”면서 “올해는 800여명만을 대상으로 한정하는 이유는 ‘적성테스트’, ‘진로체험’, ‘재능개발’, ‘전문가진단’, ‘전공교육’등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상헌 입학홍보처 팀장은 “이번 재능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의 진로 설계가 확고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예비재능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12개 학과로만 한정해 진로체험 캠프를 1일 체험캠프, 1박2일, 2박 3일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산업체 인사, 전문가, 배우 등이 총 출동돼 이번 재능 캠프를 이끌게 된다.

  • ▲ 지난해  실용음악과 진로체험 캠프를 이끌고 있는 가수 소찬휘교수.ⓒ대경대 제공
    ▲ 지난해 실용음악과 진로체험 캠프를 이끌고 있는 가수 소찬휘교수.ⓒ대경대 제공

    우선 1일 체험 캠프를 여는 학과는 메이크업학과를 비롯해 4개학과. 호텔매니지먼트과는 ‘예비호텔리어를 위한 진로캠프’ 라는 주제로 캠프를 열고 와인커피바리스타과는 ‘향짱! 맛짱! 나는 바리스타, 소믈리에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재밌는 당일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1박2일로 개최되는 학과는 연극영화과, 동물조련이벤트과, 크르즈승무원과, 실용댄스과, 경안보안과, 군사학과, 패션쇼핑몰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한다. 연극영화과는 ‘ 배우 힐링 캠프’ 라는 주제로 영화, TV드라마,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오승은씨가 특강 및 즉흥극 만들기를 함께한다.

    실용댄스과는 ‘최고의 춤 짱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세계무대에서 입증된 전문가들이 총 출동되어 예비 춤꾼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탤런트 김우빈을 비롯해 슈퍼모델과 미스코리아를 최다 배출한 대경대학 모델과는 ‘슈퍼모델과 함께하는 제17회 슈퍼모델 캠프’를 열고 예비 슈퍼모델 발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