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의 힘 모아 철저히 준비
  • ▲ 김영석 영천시장ⓒ영천시 제공
    ▲ 김영석 영천시장ⓒ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안전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호‧경비‧안전 종합상황 중간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제2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육군3사관학교에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호‧경비‧안전 종합상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정우동 영천경찰서장, 이재욱 영천소방서장, 금용백 육군3사관학교장 등 군‧경찰‧유관 관계자가 참석해 현재까지의 경호‧경비‧안전 작전상황을 보고받고 육군5종 경기장 및 보안검색대, 선수단 숙소를 점검했다.

    시는 군인체육대회기간인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동안 육군 5종 및 사격 경기가 개최할 예정으로 육군3사관학교, 고경사격장, 종합스포츠센터(실내수영장)에서 대회가 진행되며,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을 9월 29일 조교삼거리에서 영천시청까지 9구간 90명의 주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주요 대회장인 육군3사관학교 및 영천종합스포츠센터 주변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자 180명을 대상으로 기본자세 및 글로벌 매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군인체육대회 주민홍보 강화는 물론 영천교육지원청과 영천상공회의소,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포터즈 3,500명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는 보현산천문대,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등 영천의 관광‧문화와 연계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세계 속의 영천의 이미지를 보여 줄 방침이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해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 개최 경험을 통해 미흡한 점은 보완해 한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영천시민의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