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휴가 즐기면서 피서지문고 찾아 마음의 양식 쌓으며 좋은 시간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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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여름휴가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의성빙계계곡에 피서지문고를 열었다.
의성군새마을회는 지난 24일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새마을회원 300명이 모인 가운데 ‘피서지문고 및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내 관광지인 빙계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휴가철 독서 분위기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며 피서지 문고와 안내소는 오는 8월 4일까지 12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문학 및 교양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 500여권을 비치해 새마을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또한 피서지문고는 도서대여 서비스는 물론 에너지 절약 캠페인, 피서지 환경정화활동, 관광안내 도우미,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Clean 의성을 위한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관광객,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가족들이 휴가를 즐기면서 피서지문고를 찾아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