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에서 새벽시간대 영세 상가 등에 침입해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해 온 20대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는 29일 새벽시간대 관리가 허술한 재래시장 주변 식당 등 영세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해 온 피의자 A(27)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2015년 5월부터 7월 21일까지 새벽시간에 상가 출입문을 가위로 부수고 침입하는 방법 등으로 총 24회에 걸쳐 도합 5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조사결과 피의자는 특수절도죄로 처벌을 받고 올해 5월 출소한 뒤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를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계속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