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매장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 및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협력
  • ▲ 한국도로공사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국민행복 실현 사업추진에 나섰다.ⓒ한국도로공사 제공
    ▲ 한국도로공사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국민행복 실현 사업추진에 나섰다.ⓒ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국민행복 실현 사업추진에 나섰다.

    공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행복 실천과제를 선정‧추진하기 위해 지난 12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 기관 협약 내용은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창조경제 휴게소 확대, 휴게소 주차장태양광발전설비 및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고속도로 교통망 확충 등.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는 지역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고 고객
    들에게는 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 직판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창조경제 휴게소 확대는 도로공사가 올해 전국 휴게소 78곳에 100개의 청년창업매장 개장을 목
    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휴게소를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이다.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들이 대상이며, 도입 첫해 전국 9개 휴게소에서 29개의 매장이 문을 열어 청년창업자 61명을 배출한 바 있다.

    휴게소 주차장 태양광발전설비 및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는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고 휴게소 이용객에게는 신개념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Sun-road’ 프로젝트 이다.

    현재 48개 휴게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태양광발전시설은 발전량이 약 12,000kw에 이르며 고속도로를 활용한 지역산업 육성에 일조할 예정으로, 전국 휴게소 최초로 2014년 함안(순천)휴게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현재 500kw의 전력을 생산중이며, 이용객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교통망 확충은 지역 산업 발전기반인 고속도로 교통망 확충을 위해 함양~울산 고속도로 조기 건설 및 중부내륙선 창녕~현풍 확장 건설(대합 IC 신설 및 하이패스 나들목포함)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면서 “고속도로를 활용한 상호협력의 장은 모든 지자체에 열려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