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7일 오전 8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비상대책간부회의에 참석했다.ⓒ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7일 오전 8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비상대책간부회의에 참석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015년도 을지연습’실시에 따른 비상대책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17일 오”전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을지연습장인 김관용 도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관계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70주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15년도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 비상대책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안보동영상 시청, 을지사태 선포 대비 최초상황보고, 실국별 전시임무수행 검토, 전시체제전환에 따른 도정 운영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정부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의 안위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으로 국가총력전 태세 점검과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을지연습은 실제 지난 1996년 현 도 청사로 이전한 후 마지막 연습으로 17에서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310개 기관 2만5,086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3가지 Key-word인 상상초월, 안보환경, 생활체험형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초국가적 위협 확산 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실제훈련과 도상토의 반영, 도내 추가 지정된 국가중요시설 방호 관련 현지토의,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단전·단수 등 생활 체험형 훈련 중심으로 실시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나라가 백척간두에 처해있을 때 항상 앞장서서 애국심과 희생정신이라는 고귀한 공동체 가치를 지향하면서 나라를 구했다”면서 “1950년 한국전쟁 시 경북지역에서 벌어진 화령장 전투, 칠곡·왜관전투, 장사상륙작전, 영천지구 전투 등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