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윈드서핑 체험 모습.ⓒ울진군 제공
    ▲ 윈드서핑 체험 모습.ⓒ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8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개최한 제5회 울진워터피아(Water-Pia)페스티벌 기간 중 13만명의 관광객이 지역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제5회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은 산림욕, 해수욕, 온천욕 소재로 윈드서핑체험 등 13개의 프로그램인 주간 체험행사와 야간에는 망양정 달빛따라 힐링걷기, 해변공연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 기간 내 7개 해수욕장을 제외한 24개 주요관광지에서 집계된 관광객 수는 무인계수기, 유료입장표에 의한 객관적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번 축제 기간 중 최고 많이 방문한 관광지는 성류굴 (30,852명), 덕구온천(15,885명), 엑스포공원(13,999명), 죽변드라마세트장(11,62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맨손물고기잡기체험, 왕피천 래프팅과 모래 만들기 체험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 중 염전해변 투망체험은 3명의 투망 전문인의 투망교육후 실제 투망체험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인기프로그램인 만큼 군은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을 비롯해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승마, 요트 등 유료 체험‧관광지 12곳에 대한 패키지 할인권 25천매를 제작해 축제장에 직접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 결과이다.

    관광들에게는 체험비‧입장료 할인혜택(50%)기회 부여, 유료 관광지에는 입장객 배가 효과 등으로 울진을 알리는 1석 3조의 큰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김진오 문화관광과장은 “올여름 축제를 통해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 브랜드 확산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축제기간 중 축제 전문가로 하여금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를 병행 실시 중에 있다”고 설명하며 차후 평가 결과 토대로 2015년도에는 더 발전된 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