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일본 학생과 교수에게 한국문화체험 전해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9일 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시마네현립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6명과 인솔 교수 2명을 대상으로 단기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국제교육교류센터(센터장 변귀남)가 주관하고 간호학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단기의료 연수 프로그램은 병원 견학 및 투어(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과 함께 대구골목 투어 및 경주여행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더불어 간호학과 학생들과의 교류시간도 가져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변 센터장은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한의학으로 특화된 대구한방병원 의료관광과 본교 간호학과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견문을 넓혀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양교의 학생 교류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시마네현립대학은 1993년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시마네현 안에 하마다 캠퍼스, 이즈모 캠퍼스, 마츠에 캠퍼스 총 3개의 6캠퍼스로 구성된 학교다. 

각 캠퍼스 마다 공공정책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등 특성화된 분야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본교와 유사하며, 특히 간호학과 특성화 캠퍼스인 이즈모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한의대와는 2013년 8월 학생연수단의 대구한의대학교부속 대구한방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2014년 1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재학생 교류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