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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장보기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손님맞이 환경정비공사로 인해 매출감소를 호소하는 중앙전통시장 상점가를 중심으로 공무원 및 유관 기관·단체가 함께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각종 공사에 적극적인 상인에 대한 배려와 각급 기관‧단체를 포함해 전 시민이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추진하게 됐다.
한편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환경정비공사는 중앙시장에 무질서하게 형성됐던 시장 노점상을 새로 조성한 중앙어울림마당으로 이전하고, 상점가에 추진 중인 비가림 시설 조기 완공 및 노면 칼라포장 등 새롭게 단장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확 바꾼다는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그동안 시장 도로정비공사로 인해일시적인 불편함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해 줘 고맙다”며 “지금보다 더 장사가 잘될 수 있도록 공무원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협조를 얻어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 경기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