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리와 제과에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계명문화대가 ‘제16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전국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 요리와 제과에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계명문화대가 ‘제16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전국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지난 12일 ‘제16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전국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조리사와 제과제빵사의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50여개의 고등학교에서 요리와 제과에 흥미와 열정을 가진 학생 12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요리부문은 ‘대구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제과부문은‘프리스타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현직 조리부장과 제과장들이 다년간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재료의 적합성, 표현성, 창작성, 상품화 가능성, 위생, 작업태도 등 실제 외식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단호박의 단맛을 이용해 떡갈비와 타르트 단호박 샐러드 등을 선보여 재료의 적합성, 표현성, 창작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성산고 최지원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학생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입학 시 수업료 30%의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장상준 식품영양조리학부학부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한 자원을 조기에 선발하고, 선발된 자원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대구·경북지역의 요리·제과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금상에는 성산고 조수연, 대구관광고 최유경 학생, 은상은 경북공업고 최지범 학생 외 4명이, 동상은 경북고등학교 김동현 학생 외 12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