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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지역의 관광명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9일 군민의 날을 맞아 의성종합운동장 본관 1층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의성관광사진공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성의 숨겨진 비경을 찾아내 관광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시회는 의성군 주최,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에 앞서 의성의 관광자원과 각종 축제 등을 소재로 한 사진공모전을 개최 했다. 그 결과 전국 사진작가들의 작품 563점이 출품됐으며, 지난 9월 10일 엄중한 심사를 거쳐 90여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군민의 날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금상은 의성군 대표축제인 ‘의성세계연축제’를 소재로 한 김혜경씨의 ‘연을 쫓는 아이’가 차지했다.
입상작품은 금상 1점 200만원, 은상 2점 각 100만원, 동상 2점에는 각 50만원과 가작 5점은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입선 80점에 대해서도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진에 담긴 의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가 군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 줄 것이라며, 의성을 알리는 관광홍보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