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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극영화과가 거창대학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과는 지난 24일 폐막한 ‘제10회 거창대학연극제’에서 서일대를 비롯해 전국 11개 대학팀이 참가한 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10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KUFT)는 경남 거창군 위천면 거창연극학교에서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대경대학은 작품 ‘빨간시’(이해성 作, 정철 연출, 지도교수 김삼일)로 전국대학 유일하게 작품 대상을 비롯해 연기대상( 대경대 연극영화과 3. 윤슬기)를 비롯해 우수연기상( 연극영화과 2. 한요섭)을 수상해 제 10회 거창대학연극제에서 3관왕을 수상, 지역 연극영화과 개설 대학으로써 전국적인 수준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경대학 연극영화과는 이번 거창 대학연극제를 비롯해 제 15회 밀양여름연극제에서 1개 작품에게 돌아가는 우수작품상( 소시민의 로맨스· 지도교수 우현철作· 김영림 연출·)과 연기상을 수상해 대학연극제를 싹쓸이 하는 쾌거를 안게 됐다.
한편 이번 거창대학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빨간시’는 대경대학 연극영화과가 제 1회 ‘청춘연극열전’ 이라는 자체연극경연대회를 개최해 총 8개 팀이 참가 ‘중암연극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위안부로 끌려갔다온 한 할머니의 삶과 기억을 풀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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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춘연극열전을 연극제를 총괄한 김건표 교수(연극영화과 학과장)는 “ 밀양과 거창 연극제에서 좋은 성적표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강렬한 도전과 실험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 올해 개설 20주년 되는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연극인을 육성하고 연기자를 육성하는 학과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 문화, 예술 분야를 더욱 특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올해 밀양연극제와 거창대학생 연극경연대회를 석권한 것은 연극·뮤지멀 분야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으로써는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