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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극영화과 및 뮤지컬과가 올해 전국 규모의 연극·뮤지컬 경연대회에서 개설대학(뮤지컬· 연극영화과)으로는 작품상과 연기상을 최다 수상했다.
대경대 김건표 교수(연극영화과 학과장)는 “대경대 연극영화방송학부가 작품상과 연기상을 최다 수상한 것은 뮤지컬 도시인 대구지역의 예술성과 대경대 연극영화방송학부 전공학생들의 연극예술과 실험정신이 그 많은 강해졌고 전국규모의 학과로 성장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 학과는 올해 연기상만 4명이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H-스타 뮤지컬·연극 페스티발에 출전한 뮤지컬과는 뮤지컬 '렌트'(Rent)로 극중인물 '조앤' 역을 맡은 정다미씨(3학년·22·여)가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연극영화과는 올해 제 15회 밀양연극제에서 ‘소시민의 로맨스’로 대경대 연극영화과 정혜린씨(3학년)가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제10회 거창연극제에서는 연극 ‘빨간시’(이해성 작 정철 연출)로 대경대 연극영화과( 3년·윤슬기)가 연기대상을 받았으며 우수연기상은 (연극영화과 2년·한요섭)이 받아 연기상으로만 4관왕을 차지했다.
대경대 연극영화방송학부는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뮤지컬 렌트로 H-스타 뮤지컬·연극 페스티발에서 뮤지컬 경연 부문 유일하게 ‘대상’을 받았다. 소시민의 로맨스는 밀양연극제에서 1개 작품에만 수여되는 우수작품상을, 제10회 거창연극제에서는 ‘빨간시’로 교육부장관 상인 ‘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상만 3관왕을 차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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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극영화 방송학부가 연기상과 작품상 모두 7관왕에 오름에 따라 전국 연극영화과, 뮤지컬과 개설대학으로는 상을 석권했다는 평가다.
이종일 거창연극제(집행위원장)은 “거창대학연극제는 올해 10회로 대학 경연대회로는 권위 있는 대회다. 대경대 연극영화과의 실험적인 예술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매우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김삼일 석좌교수(대경대 연극영화과)는 “대학생 연극경연대회로 공신력 있는 대회는 밀양연극제, 젊은연극제, 거창대학생연극제(집행위원장 이종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 H-스타 페스티발이 유일하다. 그러나 젊은 연극제는 수상을 하지 않는 자율경연대회여서 4개 대회 모두 뮤지컬과 연극으로 분야를 석권하고 있는 대학은 대경대학이 유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