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화군은 건고추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전국 7천000t 중 674t을 배정받아 지난 9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수매를 완료했다. ⓒ봉화군 제공
    ▲ 봉화군은 건고추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전국 7천000t 중 674t을 배정받아 지난 9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수매를 완료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건고추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전국 7천000t 중 674t을 배정받아 지난 9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수매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수매가격은 600g당 1등급 6천300원, 2등급 5천700원 등이다. 

    군은 농협중앙회으로부터 당초 565t을 배정받아 수매를 했지만 건고추 잔량 보유 농가가 많아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함께 추가 수매물량을 건의해 1, 2차에 거쳐 109t을 추가로 배정받는 등 674톤을 수매했다.

    군은 이를 통해 농가 재고물량의 상당 부분 소진에 기여한 동시에 고추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안정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추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비해 판로 확보에 나서고 수출업체 및 대형유통센터에 공급하는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지역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