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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 총장(이채영)은 4일 해외로 떠나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o Global(고 글러벌) 출정식을 개최했다.
대경대학 ‘세계로 고고’ DK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매년 하계, 동계 두차례 실시되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 사례가 늘고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이날 대학 세계로 고고 글로벌 DK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로벌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뒤 안전수칙, 해외 직업체험 프로그램 소개, 해외 인터십 제도, 방문일정 등을 안내받은 뒤 ‘해외 취업 세계로 고고’ 출정식을 마치고 5일 해외로 떠나게 된다.
올해 동계 해외로 떠나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인원은 약 100여명이다. 세계로 고고 출정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1차(42명), 2차(58)로 나눠 미국, 호주, 캐나다, 싱가폴, 뉴질랜드 등으로 떠난다.
이번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실습, 산업체 직업체험 등 6주간 프로그램으로 가동된다. 각 나라별 산업체 및 현장실습은 대학 측과 글로벌 인재양성 산학협력을 체결한 대학과 산업체에서 인턴십과 직업교육연수를 받게 된다.
뉴질랜드로 떠나는 간호학과 1학년 박하은(20·여) 학생은 “ 전공을 살려 해외에서 취업하고 간호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힌 뒤 “대학에서 마련해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관광크루즈승무원과 1학년 엄호빈(20·여) 학생은 “선배들이 이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를 보고 동계글로벌프로그램에 지원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해양 크루즈 산업이 발달 하고 있는 만큼, 크루즈 승무원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 고 밝혔다.
김종남 교수는 “크루즈와 해양 산업이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 날것이고, 국내 유일하게 크루즈를 전공한 대경대 졸업자들은 면접과 이력서 제출시 해외취업에 유리 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학의 특성화된 직업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프로그램은 10년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장학프로그램”이라면서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취업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대경대는 국내는 물론, 해외취업시장에도 더 확고한 취업성공사례를 이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