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경대학교 총장(이채영)은 4일 해외로 떠나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o Global(고 글러벌) 출정식을 열었다.ⓒ대경대 제공
    ▲ 대경대학교 총장(이채영)은 4일 해외로 떠나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o Global(고 글러벌) 출정식을 열었다.ⓒ대경대 제공

    대경대학교 총장(이채영)은 4일 해외로 떠나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o Global(고 글러벌) 출정식을 개최했다.

    대경대학 ‘세계로 고고’  DK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매년 하계, 동계 두차례 실시되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 사례가 늘고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이날 대학 세계로 고고 글로벌 DK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로벌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뒤 안전수칙, 해외 직업체험 프로그램 소개, 해외 인터십 제도, 방문일정 등을 안내받은 뒤 ‘해외 취업 세계로 고고’ 출정식을 마치고 5일 해외로 떠나게 된다.     

    올해 동계 해외로 떠나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인원은 약 100여명이다. 세계로 고고 출정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1차(42명), 2차(58)로 나눠 미국, 호주, 캐나다, 싱가폴, 뉴질랜드 등으로 떠난다.

    이번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실습, 산업체 직업체험 등 6주간 프로그램으로 가동된다. 각 나라별 산업체 및 현장실습은 대학 측과 글로벌 인재양성 산학협력을 체결한 대학과 산업체에서 인턴십과 직업교육연수를 받게 된다.

    뉴질랜드로 떠나는 간호학과 1학년 박하은(20·여) 학생은 “ 전공을 살려 해외에서 취업하고 간호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힌 뒤 “대학에서 마련해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관광크루즈승무원과 1학년 엄호빈(20·여) 학생은 “선배들이 이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를 보고 동계글로벌프로그램에 지원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해양 크루즈 산업이 발달 하고 있는 만큼, 크루즈 승무원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 고 밝혔다.

    김종남 교수는 “크루즈와 해양 산업이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 날것이고, 국내 유일하게 크루즈를 전공한 대경대 졸업자들은 면접과 이력서 제출시 해외취업에 유리 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학의 특성화된 직업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프로그램은 10년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장학프로그램”이라면서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취업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대경대는 국내는 물론, 해외취업시장에도 더 확고한  취업성공사례를 이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