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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확산과 학생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작품 상품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이 26일 금오공과대학교 kit디자인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채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학생 및 지도교수, 기업체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10개 작품이 4,200만원 상당의 정액 및 경상기술료를 창출하는 성과를 일궜다.
일반·기업연계·융합형 캡스톤 디자인을 비롯해 금오공대 창업동아리에서 탄생한 10개 작품은 모두 대학 LINC사업단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이다.
특히 이 가운데 ‘3D프린터를 활용한 감성조명 키트’를 개발한 김희나 학생(23·신소재공학부 4년)은 경상기술료 500만원과 연 3%의 로열티를 지급받는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지도를 맡은 김영형 교수(IT융합학과)는 “대학의 활발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졌다”며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감성조명 키트 작품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최운하 ㈜포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받은 아이디어 기술은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과 마이스터고 등 교육기관의 부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매출 증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곽호상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체의 LINC사업 확산과 참여율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 및 기술이전을 통해 구체화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켰다”며 “학생아이디어 작품의 사업화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대는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 정책 및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최한 ‘C-Idea EXPO 2015’를 통해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 작품을 기업 및 일반인에게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