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기술사업화’지원 통해 취업 경쟁력 강화
  • ▲ 창조경제 확산과 학생 캡스톤디자인 작품 상품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이 26일 금오공과대 kit디자인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금오공대 제공
    ▲ 창조경제 확산과 학생 캡스톤디자인 작품 상품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이 26일 금오공과대 kit디자인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금오공대 제공

    창조경제 확산과 학생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작품 상품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이 26일 금오공과대학교 kit디자인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채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학생 및 지도교수, 기업체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10개 작품이 4,200만원 상당의 정액 및 경상기술료를 창출하는 성과를 일궜다.

    일반·기업연계·융합형 캡스톤 디자인을 비롯해 금오공대 창업동아리에서 탄생한 10개 작품은 모두 대학 LINC사업단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이다.  

    특히 이 가운데 ‘3D프린터를 활용한 감성조명 키트’를 개발한 김희나 학생(23·신소재공학부 4년)은 경상기술료 500만원과 연 3%의 로열티를 지급받는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지도를 맡은 김영형 교수(IT융합학과)는 “대학의 활발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졌다”며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감성조명 키트 작품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최운하 ㈜포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받은 아이디어 기술은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과 마이스터고 등 교육기관의 부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매출 증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곽호상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체의 LINC사업 확산과 참여율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 및 기술이전을 통해 구체화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켰다”며 “학생아이디어 작품의 사업화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대는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 정책 및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최한 ‘C-Idea EXPO 2015’를 통해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 작품을 기업 및 일반인에게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