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산대학에서 나란히 부부가 학사학위를 받아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12일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김일권, 박연근 부부. 이들 부부는 2년간의 노력 끝에 나란히 전문학사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특히 부인 박연근씨는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도에 적십자총재상과 대구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고 호산대 재학중인 2014년 10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 학사는 졸업소감에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서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면서 “대학에서 배운 학문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성취와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회복지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