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인 ‘가바(GABA)쌀’이 지난 13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이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이다.ⓒ의성군 제공
    ▲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인 ‘가바(GABA)쌀’이 지난 13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이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이다.ⓒ의성군 제공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인 ‘가바(GABA)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지난 1월에 이은 두 번째로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은 지난 13일 가바(GABA)쌀 12.4t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향후 가바쌀은 중국, 싱가폴 등 여러나라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 100t 수출을 목표로 의성군 가바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경북 농협하나로마트와 전국 13개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는 의성 가바(GABA)쌀은 시장의 민감한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국내를 넘어 국외시장까지 발판을 넓히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가바쌀은 야생벼와 우량품종의 유용한 형질을 선별․육종해 개발한 신품종으로 감마아미노낙산(Gamma Aminobutyric Acid, GABA)의 함유량이 일반 현미에 비해 8배 많은 천연 기능성 우리 쌀로 집중력 강화와 콜레스테롤 제거, 당뇨 개선 및 예방, 고혈압 개선 등에 효과가 좋아 육식위주인 미국 현지인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기능성 가바쌀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여 국내외 판매량을 늘리고 수출시장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