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청 공무원 10여명이 16~17일 사과적과 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문경시 제공
    ▲ 문경시청 공무원 10여명이 16~17일 사과적과 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문경시 제공

    문경시청 공무원 100여명은 본격적인 사과적과 시기를 맞아 부족한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 공무원은 16~17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부녀자·장기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많은 일손이 요구되는 사과적과 작업에 함께 해 농촌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맞춰 문경시는 관내 기관단체 등에도 사과적과와 감자·양파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경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김 모씨는 “적과시기를 앞두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사과적과 작업에 함께 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돕기에 참여한 공무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