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중국 훈춘에서 의성 농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중국 훈춘에서 의성 농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FTA 체결과 가격하락,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농특산품 판로개척을 위해 중국시장에 뛰어들었다.

    군은 12일부터 17일까지 의성군수출협의회(회장 김승준)와 함께 중국 훈춘에서 의성농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판촉행사를 갖고 중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중국 훈춘지역은 중국과 러시아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곳으로 이번 판촉 행사는 거대 중국시장 진출 및 확대, 나아가 러시아 진출 교두보를 찾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 흑마늘가공품, 천연초가공품, 마늘고추장 등 의성군수출협의회 회원사들의 13개 품목이 참가한 가운데 훈춘효원국제무역유한공사 국제터미널 행사장에서 오픈식을 시작으로 시식 및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또 행사에서 의성군수출협의회는 훈춘효원국제무역유한공사와 수출 협력 MOU체결, 현지 시장 조사 및 대형유통업체 방문을 통해 중국 시장 수요에 걸맞는 수출품목 개발 등을 위한 마케팅 전략 마련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의성 농특산품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의 여러 우수 농산물 및 가공품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