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 재무과 직원들이 농민의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덕군 제공
    ▲ 영덕군 재무과 직원들이 농민의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 재무과 공무원들이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 공무원은 지난 18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품면 삼화리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직원 15명은 복숭아 주 산지인 지품면 농가에서 복숭아 열매 솎기작업을 벌이고, 복숭아밭 주변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새내기 공무원인 한상희 직원은 “생전 처음 하는 농작업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무더위도 참을 만하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덕규 재무과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등으로 농촌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