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영농편의 도모
  • ▲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사진 설치 모습.ⓒ경북도 제공
    ▲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사진 설치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상습 가뭄지역에 저수지 등을 설치해 농촌용수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7일 수리시설이 취약한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와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일원 411ha에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 농촌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식량의 안정적 생산 및 영농편의를 위해서다.

    김천 광천지구는 총 299억 원을 투입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개소와 용수로 25㎞ 건설되며 상주 북장지구는 총 84억 원을 투입 저수지 1개소, 용수로 4.4㎞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현재 의성 현산 167ha 등 20지구 8,972ha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총 사업비 7,036억 원 중 지난해까지 4,740억 원을 투입했고 올해는 84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주시 양남면 효동지구 151ha는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돼 국비 159억 원을 확보하게 돼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2022년까지 마무리해 가뭄 상습지역 411ha의 농경지에 대한 농촌용수난을 완전히 해소해 농가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및 수질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