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주시민대상 수상자 3명(왼쪽부터 김계하, 김삼재, 김철원 씨.ⓒ영주시 제공
    ▲ 영주시민대상 수상자 3명(왼쪽부터 김계하, 김삼재, 김철원 씨.ⓒ영주시 제공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제20회 영주시민대상’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 상은 영주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준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 김계하(86)’, ‘봉사 및 효행 부문에 김삼재(48)’, ‘문화 체육 부문에 김철원(62) 씨’가 수상자로 결정했다.

    올해 시민대상은 읍면동 심사위원회를 거쳐 읍면동장이 추천한 후보자가 3개 부문 총 11명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의 김계하 씨는 1965년부터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근무하면서 풍기인삼 해외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 8년 만에 인삼 수출을 43배 신장시킨 공을 인정방았다. 특히 풍기인삼축제의 전신 격인 풍기인삼전진대제를 개최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봉사 및 효행 부문의 김삼재 씨는 자율방범연합대장으로, 야간방범순찰, 청소년 선도활동 및 교통안전 캠페인 등 2004년부터 매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연탄봉사, 반찬 배달, 집수리 봉사,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6천50여 시간동안 나눔을 몸소 실천해왔다.

    문화 체육 부문의 김철원 씨는 영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동아리활동 및 체육특기종목 지원 등으로 우수 체육인재 육성에 힘쓰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루트 드 코리아,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등 도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스포츠 도시 영주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인 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