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지난 달 30일 경상북도안동의료원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차차상위 계층을 위한 의료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지난 달 30일 경상북도안동의료원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차차상위 계층을 위한 의료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달 30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차차상위 계층을 위한 의료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날 안동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실질생계 곤란자에게 외래진료, 정밀검사, 입원, 수술, 간병비 등의 본인 부담금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무릎,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과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자와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과민성 방광 등 배뇨장애자 등 질환이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로 최저생계비 120%~150% 범위세대에 해당된다.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건강보험증사본,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추천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생계곤란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보건소나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빈곤층의 진정한 의료안전망을 형성하여 맞춤형 서비스로 군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다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의성군 보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