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오른쪽 두번째)가 16일 경주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경북도의회 제공
    ▲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오른쪽 두번째)가 16일 경주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경북도의회 제공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6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 긴급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이날 하고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의장을 비롯해 김봉교 운영위원장 및 경주지역 도의원 일행은 경주지진으로 인한 5천여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16일 부터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북상에 따른 피해시설에 2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긴급 복구 현장을 찾은 것.

    이날 김 의장 일행은 우선 황남동 사정경로당을 방문해 지진피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탑동에 위치한 꽃마을 한방병원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 및 50사단 122연대 장병들과 함께 무너진 기와를 정리하고 천막을 덮는 등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도의원들과 건물 및 도로파손, 시설물 안전점검 현장, 복구작업 현장 등 경주지역 전역을 돌아보고 피해 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점검했다.

    김 의장은 “태풍으로 2차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힘써달라”면서 “도로 교량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산지원 등 신속한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도의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