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회복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 ▲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18일 지진피해를 입은 경주시를 찾아 대책회의를 갖고 지진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경북도 제공
    ▲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18일 지진피해를 입은 경주시를 찾아 대책회의를 갖고 지진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진 피해와 태풍 ‘말라카스’의 직·간접 피해를 입은 경주에 지진피해 특별교붸 등 정책적 지원을 적극 건의한 가운데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찾아 대책회의를 가조 지진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주시와 경북도의 신속한 대처와 대규모 민관군 합동 응급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도와 경주시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홍 장관은 ‘복구는 타이밍’이라 전하며, 빠른 시간 내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지원을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기반시설 정비용 특별교부세 30억 원, 한옥지구 기와지붕 교체금액 70% 정부지원, 최고 고도지구 완화 등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책을 건의했다.

    홍 장관은 대책회의 후첨성대와 피해가 가장 심한 황남동 한옥지구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격려했다.

    한편 경북도는 국민안전처 지원을 받아 경주시 등 피해시군들과 함께 12개반 79명의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 피해시설에 대해 시설물의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