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이정현 대표만나 “이제 그만 단식을 푸시라” 권유
  •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두번째)가 2일 국회를 전격적으로 찾아 단식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단식을 중단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두번째)가 2일 국회를 전격적으로 찾아 단식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단식을 중단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지사는 1일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로 단식으로 입원 중인 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을 찾아가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두사람을 만나 사드를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지사는 2일 국회를 찾아 단식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위로하고 단식을 풀 것을 권유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후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 대표를 만나 “그만 단식 푸시라. 단식을 해 본 경험에 비춰보면, 정말 엄청난 고통이고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며 “우리 국민들도 대표의 뜻을 충분히 알았을 것으로 본다. 이제 (단식을 풀고) 일어나셔서 당의 중심을 잡아 주셔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