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이정현 대표만나 “이제 그만 단식을 푸시라”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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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는 1일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로 단식으로 입원 중인 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을 찾아가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두사람을 만나 사드를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지사는 2일 국회를 찾아 단식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위로하고 단식을 풀 것을 권유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후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 대표를 만나 “그만 단식 푸시라. 단식을 해 본 경험에 비춰보면, 정말 엄청난 고통이고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며 “우리 국민들도 대표의 뜻을 충분히 알았을 것으로 본다. 이제 (단식을 풀고) 일어나셔서 당의 중심을 잡아 주셔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