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두번째)가 7일 경주시 양남면 파프리카 농장을 찾아 피해상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두번째)가 7일 경주시 양남면 파프리카 농장을 찾아 피해상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제18호 태풍‘차바’로 피해를 입은 경주 지역에 도청 공무원 12명을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도는 진난 6일에 이어 7일에도 경주시 외동읍·양남면 일원에 도청 공무원 120명을 긴급 투입해 긴급 응급복구에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경주시는 9.12 지진 피해 상처가 아물기 전에 또다시 재난이 발생해 복구 할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피해복구 지원은 도내 가장 피해가 많은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중장비로는 할 수 없는 침수농가 마당 토사치우기, 소하천 응급복구, 하우스 파손시설물 제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피해현장부터 챙기고 복구에 나선 것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시 양남면 환서리 시설하우스(파프리카, 부추 재배) 피해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고 “농업시설물 피해복구 지원비가 조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공공시설물도 신속히 복구되도록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