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경대 유아교육과 공연을 관람하고 극장을 나서는 어린이들.ⓒ대경대 제공
    ▲ 대경대 유아교육과 공연을 관람하고 극장을 나서는 어린이들.ⓒ대경대 제공

    대경대 유아교육과가 마련한 ‘이색적인 동화 이야기’ 공연프로그램인 유아한마당이 1천여명이 넘는 유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경대 아트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경대 유아교육과 재학생 100여명과 전공교수들이 마련한 것으로 학과가 자체 창작 개발하고, 동물들이 직접 출연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동물학교’를 비롯해 뮤지컬 신데렐라, 아동극 콩쥐팥쥐 등을 총 6회 공연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학과측은 별도로 교재·교구 전시회를 마련하는 등 유아에게 인기가 높은 타요버스, 뽀로로, 엘샤, 울라프 등의 만화 캐릭터 캠퍼스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치균 교수( 유아교육과 학과장)는 “대경대 유아교육과 에서 마련하는 공연 및 교재, 교구 전시회가 사설 유아교육기관에서도 응용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유아들이 대학캠퍼스에서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체험활동과 다양한 공연관극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대 유아교육과는 해마다 유아한마당을 열고 지역의 유치원 및 교사, 유아들을 초청해 학과의 교육프로그램 소개 및 공연, 교구, 교재 전시회, 유아체험 활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물들이 직접 출연해 극을 이끌어 가는 창작동화극을 선보였다. 

    한편, 학과측은 이번 공연프로그램을 일정기간 신청을 받아 이야기 문화에 소외된 단체들을 대상으로 봉사공연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