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열린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 회의모습.ⓒ예천군 제공
    ▲ 9일 열린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 회의모습.ⓒ예천군 제공

    예천사과의 진한 맛이 서울까지 전파됐다.

    예천군은 지난 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경북사과홍보 행사 개막식에 이현준 예천군수와 지역 사과재배 농민 40여명이 참여해 예천사과 우수성을 서울시민에게 직접 맛보이며 널리 알렸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경북사과 홍보행사는 전국 사과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 주산지 시군의 명성과 인지도를 널리 알리고 경쟁력있는 명품 브랜드 발돋움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경북사과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 선포식도 가져 향후 사과주산지 시군의 공동 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예천군은 그동안 사과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주요사과재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에 나섰고 과수수출단지 정비 및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12지구 500여ha의 사과전문생산단지를 150억의 사업비로 조성, 재배 농업인의 기계화 경작 지원과 용수개발로 인해 사과주산지 위상을 높여왔다. 

    한편, 이날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현준 예천군수는 “향후 공동브랜드 활성화에 모든 주산지 시군이 유불리를 떠나 대승적 견지에서 협동해 경상북도의 데일리(daily)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