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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가결에 따른 지역안정 도모와 민생불안 해소를 위해 ‘지역안정대책 상황실’을 구성하고 긴급 운영에 돌입했다.
상황실은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상황실장으로 지역안정대책팀과 지역경제대책팀 등 10명 규모 전담팀과 실국별 현안업무추진팀 등 3개의 팀 외에 23개 시․군에서 구성되는 시군 상황실과 협업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 가동을 위한 것이다.
지역안정대책 상황실은 지역의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생을 빈틈없이 챙겨 도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안정 특별대책과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 수행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특히 공무원 비상근무태세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당면 현안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 서민생활 안정대책 강구, 주민안전과 치안질서 유지 등 5개 분야의 지역안정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또 시군, 경찰, 소방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각종 사건‧사고, 화재 등 재난에 신속 대응해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통령 탄핵소추로 인해 도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경북에서 중심을 잡고 민생과 서민경제를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오늘부터 비상도정체제라는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하며, 도민생활 안정과 흔들림 없는 도정수행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지시했다.
한편,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경북도 공무원들은 지난 9일 휴일도 잊은 채 지역안정 특별대책 관련 긴급 부단체장 영상회의에 이어, 10일 오후 3시 지역안정대책 상황실 관계관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속도감 있는 지역안정대책 추진을 위해 힘을 쏟았다.